[하루한점]

고독사

중앙운동구상사 2024. 11. 16. 09:36
728x90

 

   고독사

 

 빈곤

 사회적

고립

 


 



 혼자 있는 방

닫힌 문에도 시간이 지나가고
발자국 소리가
점점 멀어져 간다

 빛은

창가를 지나도 닿지않고
어둠 속에서
한 사람의 이야기는 잊혀진다.

 작은 손길, 작은 목소리
그것만로 충분했을까
침묵하는 세상 속에서
누군가가 버려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