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점]

스승의날

중앙운동구상사 2025. 5. 14. 11:02

 

  스승의날

 촌지

 사라
지다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촌지가
사라졌어요.
문제도 많았지만
감사와 부탁의
절실한 마음이 담겨 

있었겠지요.

담임 선생님은
엄하셨고 두려움 속에서
새 학년을 맞이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혼을 내더라도
사람이 되게 훈육해 달라셨죠

반마다
추렴해서 카네이션과 

Y셔츠를 드리며
사제지간의
따뜻한 정이
오가기도 했고요.

요즘은
수업을 하지 않는
날이 돼 버렸지만
사람 되라던 그 꾸중이
청출어람의 마음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