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운동구상사 2025. 5. 21. 10:13

 

   소만

 

 풀이

훌쩍

 커

지다

 


   

 

 

아침에 

유등천에서 

체조를 하는데
해가 점점

일찍 뜨는 걸

눈으로 보고 있어요.

기온도 

올라 반팔로 

갈아입어야 할 것 같고,
천변의 풀들이 

어느새 무성하게 

자랐어요

물고기 

움직임도

활발해졌고,
햇빛과 바람이 

만물을 키우는 게 

분명하네요.

절기는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멈추지 않고 

나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