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점]

주례사

중앙운동구상사 2025. 6. 16. 09:40

 

  주례사

 

 서로

다름을

인정

해라

 



   

 

 

주례사 –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

 서울에서

예식이 있어 서둘러 나섰지만, 

한남대교를 건너기도 전부터 

정체가 되어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부모는 자식을 결혼시키는 

책임이 있고, 

자식은 자녀를 낳아 

효도하는 게 도리인데
현실은 큰 벽에 막혀 있지요.

살림집 마련도,
출산과 육아도 만만치 않고
어렵게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점점 늘고 있으니
주례사는 ‘사랑하라’보다

다름을 인정하라’는 말이 담겼습니다.

맞지 않아서

싸우는 게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서

싸우는 것이니,
결혼은 다름을 품는 것으로
함께 사는 첫걸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