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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
부자들은 비비는 것을 즐겨요.
사면 사는 거고 안사도 그만이겠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팔아야 하잖아요
간살을 떨어 비위를 맞춰야
하나라도 더 판매가 되거든요.
어떤 손님은 기분이다 며
1,400,000원하는 양복을 아들 것까지
4벌을 사가시기도 하고
어떤 손님은 포장하다가
기분 나쁘다며
그냥 가시는 분도 계시구요.
갑을 당할 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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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사는 거고 안사도 그만이겠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팔아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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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판매가 되거든요.
어떤 손님은 기분이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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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당할 을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