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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처서 에어컨은작동중처서소슬바람 불어변화를느껴야 할 때인데무더위가 계속돼구슬땀을 닦느라여간 힘든 게 아니네요이상기후에적응하는 것도생존본능이라영양도 보충하고에어컨을 끼고 살며여름을 견뎌내지요매미 떠난 자리귀뚜라미가 찾아와가을을 알려야 하는데간절히 기원을 해도계절은 좀처럼움직이지 않네요조금만 지나면잠바를 꺼내 입고언 손을 호호 불며여름이 좋았다고되새김할 때가있을 거예요긴장하고부지런히 일해추석을 맞이해야 하는데더위가 길어지니덩달아 한가롭게늦장을 부리고 있어요

[하루한점] 2026.08.25

지지율

지지율 잘하든 못하든지지율아사직전에는갈아엎자고목숨 걸고 싸우지만배부르면바뀌는 것도 귀찮은 게인지상정인데요잘해도욕먹는 시대에서같은 편을 등한시하면중도확장이어려워진다는딜레마에 빠졌어요매사에 신중해야 하고일을 분배해야 하는데" x "를 신뢰하는 것도볼썽사납고생중계도모양이 빠집니다매번 나오는여론조사에일희일비할 건아니지만연예인도 인기순위에서밀리면 땡이 되잖아요모두가 공평한세상을 만드는 게최상의 목표이라면"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 하였으나아직도 소식이 없네요설 상여금으로 해소될지 걱정입니다

[하루한점] 2026.08.24

시장배

시장 배 시장없는 경기대회시장 배 국학기공 대회기본자세만배우고대회에 나간다니반신반의했지만과정이 중요하다며열심히 연습했어요단체경기라동작이 통일돼야 하고기합소리도우렁차게 내야점수를 얻을 수 있다며나름의 작전을 세웠지요원만하게 공연을 마쳤고인상 깊은강력한 동작이 부족해입상은 못했지만순위와 상관없이모두가 즐거웠어요다른 팀들은구력이 많아난이도 높은 동작으로무대를 장악했고힘찬 기합과 함께관중의 박수갈채를 받네요이번 행사를 통해직접 해보며 배우는경험이 컸고서로 동작을 맞추면서팀워크도더욱 단단해졌어요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번 대회를밑거름으로 삼아다음에는더욱 멋진 무대를만들어 봅시다유등천클럽파이팅입니다!

[하루한점] 2026.08.22

마을 축제

마을 축제 풍악을울려라마을축제각 동마다마을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을주민자치회에서자율적으로시행하고 있어요지난번에는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전통 방식의 먹거리를함께 만들고 나누며세대 간 정을 나누는효과를 거두었어요정해진 예산으로여러 사업을 할 수는 없어벽화를 그릴 것인지마을신문을 발행할 것인지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선별해야 하지요그중에서도마을축제를 선호하는데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문화를 즐길 기회와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방법이기 때문이지요행정상 배정된 경비는사용하지 않으면반납해야 하니사업의 효율성보다예산을 소진해야 한다는부담이 생기기도 해요돈이 오가는 일이다 보니잡음이 생길 수도 있고정해진 기간 안에집행하다 보면마을축제 하나에예산이 집중되기도 하지요주민을 위한 예산인지예산을 쓰기 위한 사업인지헷갈릴 때도 있지..

[하루한점] 2026.08.21

향교

향교 공자왈 맹자왈향교배롱나무가꽃단장을 한양반집 고택에서줄지어 서 있는 장독대와부레옥잠연꽃을 감상했어요건을 쓴 노인은“명륜당은공부를 하던 곳이고대성전은유교 성인과 성현의위패를 모신 곳이지요”서당은 마을 단위교육기관이고향교는 국가기관으로유학교육과제향 기능을 수행했고요사서삼경과역사 공부문장과 수사를 배우고과거 준비와제사 지내는 법을 배우는학습 공간이었어요천자문도못 배운 평민들에게그림의 떡이고공부해서 양반 노릇하기도 하늘의별 따기였네요예나 지금이나배워야 기회를 얻고경쟁에서 앞서야세상살이가수월하다는 걸모르는 이 없을 거예요

[하루한점] 2026.08.20

반야사

반야사 동굴 법당에서 더위식히다반야사 은진미륵을 모신관촉사를 지나마을길로 접어드니반야사를 찾는차량 행렬이의외로 많네요 거대한 절벽과웅장한 광산 갱도에눈이 휘둥그레지고대웅전을 지나이색적인 동굴법당으로발길을 옮겼어요 화려한 조명과촛불이 어우러진 법당에신비로운 기운이 감돌고자비와 지혜로 제도하는천수천안관음보살께서좌정하고 계시네요 염불 대신찬불가가 울려 퍼져낯선 분위기가 덜하고' 용궁회상 ' 답게해상용왕상까지모셔 놓았고요 알고 보면더 많은 것이보인다는데무심히 지나쳤던 곳에도새로운 이야기가숨어 있었네요 멀리 가야만힐링을 하는 게 아니니가까운 곳부터천천히 들여다보며삶의 즐거움을찾아야겠어요

[하루한점] 2026.08.19

기침 소리

기침 소리 정적을 깨다기침소리무더위로에어컨을 켜고잠을 자는 습관이생겼는데기침소리에 놀라잠을 깨곤 합니다한번 시작하면오랫동안 지속돼용각산도 복용하고도라지분말에꿀을 타서먹기도 했고요병원을 찾았더니" 아 하세요 "설압자로 살피더니" 목이 부었네요 "" 열나거나 콧물이나가래는 없어요 "사흘 치 처방을 받았어요약을 먹었는데도오한이 오고밤에는 점점 심해져목도 잠기고뱃가죽도 당기네요약을 먹든 안 먹든감기 바이러스는 일주일이상지나야 한다니이번기회에득음도 하고복부 단련도 해야겠어요

[하루한점]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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