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 부모님 모시듯이요양보호치매 진단을 받은독거노인을방문 돌봄 하며효도한다는 마음으로정성을 다했지요처음에는혼자 걸어 다니고식사도 잘하셨는데삼 년이 지나자밖에도 나가지 못하고기저귀를 차고누워 계시네요어느 순간부터듣지도 못하고말도 못 하고잡수시지도 못한 채눈만 떴다 감았다 하며체력이 소진되어 버렸어요119가 출동해응급실로 모셨다가밤새 곁을 지키고요양병원에입원시키고서야겨우 집으로 돌아왔지요그동안 친인척이 없어보호자 역할을 하면서수급비 통장도 관리하고사용 내역을세세하게 보고하며감사까지 받았거든요그런데 한 번도얼굴을 보지 못했던조카손녀라는 사람이 나타나다짜고짜통장을 내놓으라며난리를 피우네요고맙다는 말 한마디보다케어를 잘못했다며질책하고그동안의 수고는당연한 것처럼 여기니분노가 치밉니다사람의 정성은눈에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