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그늘 속으로 숨어들다 폭염주의보가내리면무한정 쉴 수는 없지만그늘에 앉아냉커피 마시며땀을 식힐 수는 있지요 더위와맞서는 것이능사는 아니지만도로 수리 공사는땅의 열기를 받으며 진행되고내기 골프도 멈추질 않지요 불쾌지수도 높아지고에어컨 없으면운전도 할 수 없고열대야도 견딜 수 없게 되었지만부채로 더위를 견디던시절도 있었지요 예나 제나없는 사람들은힘들게 살기 마련이지만언젠가는시원한 계곡에서물텀벙하며폭염을 즐기는 날도 오겠지요 2018 . 06 .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