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구내염

중앙운동구상사 2016. 11. 21. 10:26
728x90

일명 


'입 안이 헐었다'


이번엔 딱히 밥먹다가 입안을 씹은 것도 아닌데


몇일 슬슬 아프더니


구멍이 뻥하고 나버렸습니다 ㅠㅠ


뭐만 닿으면 아프니


밥을 제대로 먹질 못하고


배는 고픈데 밥한술 한술이 고역이라


삶의 의지 마저 빼앗는 


아주 악독한 질병(?) 입니다 ㅠㅠ


와 라면 국물이 이리도 고통스러울 줄은 몰랐네 ㅋㅋㅋ


다행히(?) 상비약 중엔 알보칠이 없어서


자기전에 오라메디를 면봉으로 펴 발라주었습니다


근데 이건 이거대로 기분이 이상해요 ㅋㅋ


살짝살짝 느껴지는 약 맛과 


무슨 점액질 마냥 끈적끈적해지는 입안의 기분나쁜 질척임..


마치 염증 위에 미꾸라지를 풀어놓은듯한 찝찝함 ㅋㅋㅋ


하지만 약을 발라도 


인생은 게임이 아니라


바로 회복이 안되네요


(구내염은 도트뎀입니다...출혈, 중독...)


2,3일 더 발라봐야겠네요


뜨거운 음식도 아프고


매운 음식도 아프고


점심은 뭘 어떻게 먹나... (모든 직장인들의 고뇌)


식은 미음을 먹어야하나


차갑게 먹는 토마토 스프를 먹어야 하나


생각만 해도 살이 쭉쭉 빠져서 죽을 맛입니다 ㅠ


구내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은 스트레스라고 하니까


여러분,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세요~



728x90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6.11.22
오프라인  (0) 2016.11.21
His  (0) 2016.11.19
his  (0) 2016.11.19
frequent  (0) 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