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봄이 왔습니다~! 입춘축을 붙이자!

중앙운동구상사 2024. 2. 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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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봄이 왔습니다~! 입춘축을 붙이자!

건강은 행복이다! 중앙운동구상사 입니다.😊 오늘은 입춘입니다! 입춘은 봄의 첫날로, 자연의 생기가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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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행복이다! 중앙운동구상사 입니다.😊

입춘입니다!

입춘은 봄의 첫날로, 자연의 생기가 돋아나는 날이라고 합니다.

저희 사무실 정문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문구를 붙였습니다.

이 문구는 유명한 달필 서예가님께서 선물해주신 글씨인데요,

입춘날에 이 문구를 붙이는 것은 오래된 전통이 있습니다.

입춘대길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다'라는 뜻으로,

새해에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건양다경은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문구를 붙일 때, 왼쪽에 '입춘대길'을 붙일지, 오른쪽에 '입춘대길'을 붙일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희도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신문기사 사진들을 봐도 서로 중구난방이더라고요.

알고보니 예전 조선시대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읽었기 때문에,

전통을 따지면 오른쪽에 '입춘대길', 왼쪽에 '건양다경'을 붙이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명문가에서는 오른쪽에 붙인 것이었습니다.

왜 경복궁 현판같은 것도 오른쪽부터 읽잖아요? ㅎ

다만 현대에 와서는 왼쪽부터 읽기 때문에,

'입춘대길'을 왼쪽에 붙이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익숙합니다.

그래서 한국민속촌에서는 왼쪽에 붙였더라구요.

저희는 현대파니까 왼쪽에 붙였어요! ㅎㅎ

여러분은 어느 쪽에 붙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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