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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평소에도 도와달라고 물건팔러 오는 사람 짱많았는데
이번엔 좀 신박하네
어제 전화오더니
임마누*복지재단이라고
장애인이 만든 비누 사달래서
아 그런거 필요없다
했는데
일단 받아보시고 연말에 형편되시는대로 보내주세요~
라길래 1,2만원 보내면 되나 했더니
다음날 떡하니 저퀄 비누 한박스
우체국 택배로 오더니
10만원 청구하네 ㅋㅋㅋㅋㅋ
내가 강매면 안 받겠다고 까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아 황당해서 바로 사이버경찰청에 민원 넣으려다가
일단 전화 함 해보자 해서 연락하니
자기는 곧 죽어도
샘플이라느니 말 안했고 ("그럼 샘플 보내주시는 건가요?" "아 예~" 라고 했으니 직접적으론 안했다 이거지)
강매도 아니며 금액도 얘기를 했었다네 ㅋㅋㅋ
"일단 받아보시고 형편에 맞게 연말에 보내주세요~" 라며!
1,2만원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착불로 반송한다곤 했는데
뭔가 부족하다
신고도 같이 할까
어쩜 저리 뻔뻔하지
멀쩡히 기부잘하던 사람도 때려치고 싶게 만드는 솜씨에 지림
다음부턴 기부단체 전화오면 바로 끊어야지
저런 곳 때문에
사람들 맘이 더 차가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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