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특선 점심특선 부담없이 화기애애뇌졸중 투병 중인 친구가 점심을 초대했어요 2년이 넘었지만 상태는 그만그만해서 멀리는 못 가도 지팡이를 짚고 다닐 순 있네요 조용하고 깔끔한 일식집에 예약을 해놓아 화기애애하게 옛날이야기 꺼내 농담하고 시간을 보냈어요 그동안 애경사에 위로해주고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식사 대접한다고 하네요 찾아오는 친구가 없어 한 달에 한두 번씩 불러내 밥을 사는것이 최고의 행복을 찾아내는 시간이라며 고마워 하네요 [하루한점]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