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개천절 다시 필단목잎에 삼천리곱다 개천절 고목에 꽃이 피듯, 마른 단목에도 새 잎이 돋는다. 단군께서 세운 나라, 홍익인간의 뜻이 살아 있다. 북은 강압으로, 남은 갈등으로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이라지만, 삼천리 강산에 태평을 이루라 하셨으니 이제는 배려하고 화합할 때다. 싸우고 미워하며 살아갈 일인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 나라, 한 민족, 평화와 통일의 염원은 이루어지리라. 영광스러운 이 나라, 영원하리라. [하루한점]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