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 퇴임식 밥먹고 헤어지다 식사 자리에서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넨 뒤꽃다발 받고 헤어졌어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달랬죠사업은자신 없고 연금을 타니까용돈이나 벌어 쓰면 될것 같고해외여행도 몇 번 다녀왔으니별다른 취미를 찾을 것도 없이낚시 동호회나 따라 다닐까해요평생을몸 담았던 곳을 떠나는 일은 생각보다 담담하네요기약 없이 사람들과 작별했으니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찾아야겠어요 [하루한점]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