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이야기]
광화문 연가
앵무새처럼
호기심 넘치는 뉴스는
반복되고
촛불 집회에 모인 백만 시민은
이구동성으로
정권 퇴진을 외친다
승자와 패자의 운명을
경험한 이들은
한 치 양보도 없는
권력 투쟁이고
불경기와
빈부 차의 골은 점점 깊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해보자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