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조바심
칠때
등짝을
후려치신다
화창한 봄날이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행하는지 점검하러 오시는데
여전히
욕심내고 성질대로 살고
사리분별을 못해 나쁜짓하고
입으로 죄를 지으면서
소원성취하고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모습에
회초리를 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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