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점]

벌초

중앙운동구상사 2024. 9.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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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

 

 조상

모시기

 힘

들죠


 

땡볕 아래 

벌초는 예초기가 있어도 힘든데

예전엔 낫으로 풀을 베었지요.
조상을 모시는 건 당연했고

성묘를 거르면 불효자로 여겨졌어요.

매장보다 

납골당을 선호하면서 

국토가 묘지로 덮일 

걱정도 사라졌고요.

조상의 

음덕으로 살아간다는 

믿음 속에서

추석 전 벌초와 성묘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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