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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309
농다리
건너
출렁
다리
농다리는 징검다리보다 크지만, 미르 309 다리는 주탑이 없어 더욱 흔들리는 느낌이 강하네요
봄기운이 슬슬 올라오고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겨울의 묵은 때를 벗기는 행사처럼 상쾌하고, 자유로운 트레킹 입니다
큰 돌을 하나하나 맞춰 쌓아 올린 농다리처럼, 여유롭게 한 걸음 한 걸음 쌓아가는 맛이 있는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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