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공론 탁상공론 먹어봐야 맛을알아 여행기를 쓰려면 가보야죠가보지 않고는 느낌이 전해지지 않잖아요경험을 해야 글이 살아나듯이일처리를 책상에서 하면 문제 해결이 안되죠 옳고 그른 판단을내리기 못하면 변하지 않아요경제를 살려 사는걸 개선하는 게 임무인데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을 만들었어요시도해보는 거예요.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하지말고 경험치를 만들어야모범답안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하루한점] 2024.12.06
자충수 자충수 술수에걸려 발등찍다 덕이 있어도참는 데는 한계가 있잖아요배우자를 공격하고 싸움을 부추기면화가 치밀 수밖에 없지죠 뻔히 보이는 수작으로폄훼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술 좋아하고사람 좋은거로는 안되고욱하는 성질에 약을 올려분노조절을 못하게 만들어사고 치게 만들었네요 죄질이 나쁘니잡아넣자고 난리치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비난 만으로 해결 하려면더 복잡해지는 거 아닐까 싶어요 [하루한점] 2024.12.05
계엄령 계엄령 밤사이 선포와해제 계엄군은 무력해서소화기를 뿌리며저항하는 모습이 더 눈부셨죠계엄 해제를 결정했고승인하는촌극으로 막을 내렸어요 구국의 신념이란 명분으로자신감에서 나온 선택이국가적 손실을 키웠네요놀란 국민은 밤을 꼬박 세웠어요영화처럼헬기가 착륙하고계엄군이 진입했던 장면은트라우마로 다가옵니다 [하루한점] 2024.12.04
12월 12월 뭘했나 찾는시간 12월은유난히 바빠져결혼식 두군데와 송년회가 있고부모님 기일에 생일까지 겹쳐정신이 없을것 같아요사람들 만나도예전처럼 재미가 없어요친목회마다 망년회를 준비하는데설레지가 않네요 성금을 내면서 좋은 일로돌아오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부담스러워도마음은 가볍게 하자는 거지요 바쁘게 지내다 보면감사할 일이 생기겠죠지난해 처럼대상포진으로 고생이야 하겠어요 [하루한점] 2024.12.03
윤슬거리 윤슬거리 호숫길에다 두꺼비길까지 방동저수지는 겨울에도 운치가있어요조성된 데크와 조형물은추운계절에도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카페의 아늑한 공간은 쉼터가 되고카누 훈련장의 움직임은정적 속에서 생동감을 전하며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모습을그대로 담아내고있네요 [하루한점]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