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사과 흠집난과일은 가격이싸다 흠집 난 과일은 가격이 싸서 그만큼 가성비가 좋고 식감도좋아 훨씬 맛있다고 스스로 위로하지요 그런 습관이 쌓이면 제대로 된 과일을 사는 게 사치처럼 느껴지고벌레 먹은 과일도유기농이라며 집어들게 되지요 사람이 그러하다보니 못난이로 변하는 건 아닐까요 절약과 아낌은 미덕이지만, 무조건 싼 것만 찾다 보면 가치 있는 걸 놓치기도 하겠지요 좋은 과일을 제철에 아낌없이 사먹는 사람이 진짜 부자 아닐까요 사과값이 비싸못난이만 먹었던 기억이쓸쓸하고 조금은 익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