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벌초 조상모시기 힘들죠땡볕 아래 벌초는 예초기가 있어도 힘든데, 예전엔 낫으로 풀을 베었지요. 조상을 모시는 건 당연했고, 성묘를 거르면 불효자로 여겨졌어요. 매장보다 납골당을 선호하면서 국토가 묘지로 덮일 걱정도 사라졌고요. 조상의 음덕으로 살아간다는 믿음 속에서, 추석 전 벌초와 성묘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네요. [하루한점]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