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불만 열흘넘게 도로막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중앙로가 열흘째 꽉 막혔네요. 경제 살리겠단 취지는 좋은데사람은 몰리고, 교통은 멈췄어요. 구경거리, 먹거리에 심심한 분들은 신났지만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겐 축제가 아니라 시련이죠. 유등교는 여전히 방치되고 복구는 감감무소식인와중에 뜻은 좋았으나, 좋은 것도 지나치면 피해지요 장사 잘된다는 곳도 있다지만 텅 빈 상가가 더 눈에 띄네요. 하라면 하던 시대는 끝났죠. 이젠 묻고, 듣고조율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