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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인데 직원분들이 믹스 커피를 좋아하세요
정수기가 없어 일단 싱크애 라고 싱크대에 필터를 꽂아서 사용해 봤습니다
마침 새로 주문한 필터가 온 김에
드디어 장장 6개월만에 교체를 해 보는데..
극혐 주의!
요렇게만 봤을땐
흠, 녹물이 나오긴 나오나 보네~
하면서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ㅋㅋ
근데 안을 보니까?!
호, 호에에에엣!!
녹물 겡장해요오옷!!
와 진짜 많이 걸러져 있었네요
설치 전엔 저 녹물로 커피를 타 마셨다는 건가...
뭐 맥심 색이랑 비슷해서 어차피 몰랐겠지만 ㅎㅎ (낙천적)
겉에 색이 별로 안변해서 계속 쓸뻔했는데
교체하길 잘했네요
새 필터 색은 요렇습니다
아, 참고로 기존에 쓰던 필터는 최고급형이고 새 필터는 고급형이에요
최고급형은 안쪽에 카본필터가 추가적으로 들어있어요(쉽게 숯이 들어있다고 하면 되겠네요)
뭐 가격차이가 좀 나서 싼걸로 ㅎ
정수기 없으면 쓰기 좋은 제품이네요
어차피 바로 마시진 않고 끓여먹곤 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안심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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