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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imgs2580/222875425184
매년 가을만 되면 은행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온 동네에 은행 냄새가 한가득이었지요
예전엔 주워다 구워도 먹고 했지만
중금속이 들었단 말에 아무도 줍지 않는 천덕꾸러기 신세
매년 열매 털기 사업도 해도 그때뿐이라며 민원이 빗발치던 차에,
![](https://blog.kakaocdn.net/dn/bke4dt/btrMbxEOEO7/WcBaCKVkgcqrknNlMOBU2k/img.jpg)
2022년, 드디어 변동 가로수 정비 사업으로
암나무 옮겨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만, 몇십년동안 너무 크게 자라서
도저히 옮기진 못하고 포크레인이 와서 후루룩 뚝딱 뿌셔버렸어요 ;;
![](https://blog.kakaocdn.net/dn/cn3Wac/btrMdHtpJUB/hbnh7Wo4VyTSkkuvwQTcX1/img.jpg)
몇십년동안 동네를 지켜보았을 은행나무는,
그렇게 설익은 열매와 이파리를 단말마로 남기고
떠나갔습니다
시원 섭섭한 마음에
조촐한 목신제를 준비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OZyYW/btrL90gKCka/DMr1VJ0dCFyEGJko0RTYZ1/img.jpg)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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