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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밥상에
차린
같은
반찬
선거 결과가 나오면
그럴줄 알았다고 반응하지만
속내는 명확히 드러내지 않지요
“선택했으니 올바른 결과다”
목소리 뒤엔 불편한감정이 섞여 있어요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일은 단순한 뽑기가 아니라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결정하는 행사로
신중함이 요구되고요
시간이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가고
선거 과정에서 배운
경험과 상식은
쉽게 잊혀져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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