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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오랫
동안
감투를
쓰다
감투를 쓰고도
대대손손 이어질
새로운 인물을 기대하면서
겨울의 산행은
한산하고 적막하다
속리산으로 가는 길목에
긴세월을 버텨온 나무 한그루
소나무의 위엄이 다가온다
500년을 관직에 있으니
충직함이란 이런것 아닐까
임금을 모시는
자세와 기개는 변함이 없다.
입춘대길을 꿈꾸며
봄을 기다리는 정이품송을 보면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찾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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