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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27

사즉생

사즉생 목숨을걸어야 살아남아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과 변화가 필수고, 안일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잖아 기업뿐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여서위기의 순간에  남 탓하거나  환경 탓 해봐야 별 수 없고싸움을 해야 죽던 살던 할거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기존 방식으로는  통하지 않으니  현실을 받아들이고,결단을 내려야 한다는거잖아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 선방치는 자가유리하다는 법칙은쉽게 변하지 않거든

카테고리 없음 2025.03.19

타이어

타이어 미루고미루다 8년만에교체  교체해야  할 시점이 지났다는 걸 알면서도 급하지 않으니까미리 바꾸기가 어렵네요 빵꾸가 나면 때워서 쓰고 앞바퀴가 불안해 중고 타이어로 바꾼 적도 있어요  몫돈이  들어가다 보니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루다가,  오일도 교체하고 얼라이먼트도 손봤으니  십 년은 더 탈 수 있겠네요. 자동차에서 중요한 건 타이어와브레이크라 하니 늦었지만안전을 위해 필요한조치 였어요

[하루한점] 2025.03.18

간식

간식 호떡팔아 집 사고땅 사고 내용물이특별하지 않고 크지도 않은데호떡집 앞에 대기줄이 이어지네요  사업해서  성공하기란 바늘구멍을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데신축 건물에 넓은 주차장이부럽네요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이고  쉬운 아이템인데 어떻게  하느냐에명암이 생기는거 겠지요  기회는 많은데잘할 것인가그냥 할 것인가제대로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누구든 최선을 다해자신의 호떡을 굽고 있겠죠

[하루한점] 2025.03.17

해프닝

해프닝 호들갑떨다 아니면말고     설명회를  다녀온 아내가 흥분해서 "서둘러야 해! 지분을 나눠 등기하면 분양권이랑 현금청산을 받을 수 있다더라!" 귀가 번쩍 뜨여 자세히 알아보니,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 분양권 이야기였어요 상가는 큰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괜히 기대가 컷나 보네요 재개발이  진행되다 보니  온갖 정보가 쏟아지네요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따져봐야겠어요 덕분에  법무사도 만나보고 필요한 자료도 챙길 기회가 됐으니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해프닝이었지요

[하루한점] 2025.03.14

투병일지

투병일지 뇌경색으로 3년 넘게 투병 중인 친구가 식사하자며 일정을 잡아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예약된 식당에 가보니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한쪽이 부자연스럽고 지팡이에 의지해 주춤주춤 걷는 걸음걸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동안 나 몰라라 했던 것이 미안하기도 하네요. 물리치료를 다니지만 호전되기는 어렵고, 지금 상태로 현상 유지하는 정도라 집 안에서 소일하다 보니 오가는 사람도 없고 방 안 퉁수가 돼버려서, 염치불구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한 명씩 불러낸다고 하네요. 만류에도 불구하고 식대를 결제하더니 "돈 쓸 기회를 줘서 고맙고, 부담 주지 말아야 또 만날 수 있잖아."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과장스럽게 고마워하네요. 사람을 만나고 운동을 해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슬기롭게 투병 ..

헌법제판소

헌법제판소 홀짝으로 결정해야    판단을 내릴 때  반반으로 나뉘면  문제가 복잡 해지니까"이거 그냥 홀짝으로 정해야 하는게 옳지않을까 ?" 그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옳고 그름의  법률적인 판단을 넘어서나라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니신중해야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생각도 변해요지금은 반대가 많아도나중에는 찬성이 더 많아질 수도 있고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겠지요결정을 잘못하면  "나라를 망쳤다"는 비판까지 받을 수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죠 판단을 지켜보고,  결과에 따르는것이 당연하다 하겠어요

[하루한점] 2025.03.13

점심초대

점심초대 부담없이 화기애애뇌졸중 투병 중인 친구가 점심을 초대했어요  2년이 넘었지만 상태는 그만그만해서  멀리는 못 가도 지팡이를 짚고 다닐 순 있네요 조용하고 깔끔한 일식집에 예약을 해놓아  화기애애하게 옛날이야기 꺼내 농담하고 시간을 보냈어요 그동안 애경사에 위로해주고 축하해준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식사 대접한다고 하네요 찾아오는 친구가 없어 한 달에  한두 번씩 불러내 밥을  사는것이 최고의 행복을  찾아내는 시간이라며 고마워 합니다

[하루한점] 2025.03.12

처방전

처방전  이것저것 두루뭉실 기침이 나고, 목이 붓고, 콧물에 미열까지. 밤잠도 설치고, 몸도 가렵고, 혈압약도 떨어졌어요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줄줄 읊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자, 만병통치약 나갑니다.” 약봉투가 두둑하다. 감기, 피부,속 쓰림까지 한 방에해결해 주고심하면 주사 한 대 추가 한 번에 치료하겠다는 욕심으로약 만 잘먹으면 어떤병이든고칠수 있다는신념이생겨 나네요

[하루한점] 2025.03.11

출소

출소  두부먹고 김치찌개  출소하면 두부를 먹는다 흰 두부처럼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인가 감옥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건 김치찌개였고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이면그보다 맛있는게 없지요 술안주최고지만 이제마시지 않을거에요술을 끊고나니 잠을 잘 자고 건강이 좋아졌어요 천국에서 지옥으로,다시 세상으로 나왔으니살아난 김에제대로 살아야겠다고다짐하는 시간이지요

[하루한점]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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