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묘수 진묘수 백제정신을 수호하다 진묘수 백제의 정신을 지키는 수호자, 공산성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성왕의 부강한 나라를 꿈꾸던 뜻이 바람 속에 스며 있다. 무령왕릉을 지키던 돌짐승, 그 오랜 세월을 지나 다시 빛나고, 장례 재현에 참여한 이들 사이로 미르섬과 둔치에 풍악이 울린다. 웅진 백제 5대 왕을 기리는 제례, 성왕을 애도하는 곡소리,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도 품바의 놀이패가 흥을 돋운다. [하루한점]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