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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목 좋은 곳은
개인택시가 진을 치고
야간에는 대리기사가
잠행중인데
애꿎은 시민은 주머니가 텅 비어
' 빈차" 이마에 붙이고
헛바퀴를 돌리며
밤낮으로
외로움과 두려움을
만났습니다
사직서를 내고나니
그것도 인연이어서
허리춤을 잡아챕니다
꼭 해야 할
일인 것처럼
강한 암시를 하며
보고 듣고
만났던 것들이
과장되고
허황스러워도
사람 사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지혜가 있고
메시지가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였으면 합니다
힘들 때마다
“기운 내”
응원해준
예쁜 아내와 두아들
그리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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