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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요정
금메달
놓고
티격
태격
금메달 따고
기분 좋다 했더니
끝나자마자 티격태격하네요
절제도
미덕인데 말이죠.
정부가 끼어들어
수습하려 하니
무더위에 머리 아픈 뉴스는
사양하고 싶은데
복잡해지네요
찬스가 왔을 때
한 방 날린 건 맞지만
완력없는 조직이 어디 있겠어요
잔치판이 끝나기도 전에 소란스럽네요
재방송
돌려보며 감동에 젖는데
저격 인터뷰가 이어지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잔칫상 뒤엎은
꼴이 되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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