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응원
기대만큼 실망도 커
서대전공원에
모인 수많은 인파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목이 쉬도록
기를 모읍니다
지면
안 되는 분위기와
지면 안 되는 경기라
스크린 앞에서
모두가
목청 높여 응원했죠.
결과는
허무하게
상대방 슛 하나에
공원 전체가
한탄과 탄식으로
바뀌었어요.
16강만
가도 잘하는 건데
왜 이렇게 아쉬운지요.
다음에도 이길 거라는 기대를 걸고
또 모일 거예요.
우리는 축구와 나라를 사랑하잖아요.
20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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