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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추심
공사비를 미뤄 영업장에
가서 땡깡을 부렸더니
저녁에 다시 오라네요
내 돈은 못 떼먹는데
그래도 두건은 못 받았어요
한 건은 건축주가
자살해 버렸고
다른 한 건은 동생이 부도가 나자
형 되는 사람이 인수를 하면서
사안이 복잡해졌어요
새벽에 찾아가
목에 칼을 대고 위협했더니
노인네가 얼마나 놀랬는지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증거가 있나요
오히려 무고죄로
고소를 했더니
영감탱이가 분통을
못 참고 쓰러졌어요
중환자실로 쫓아가
서류 디밀고
지장찍으라고 깽판 쳤는데
의식은 있었는데
끝까지 안 찍어주더니
결국 죽어버렸어요
그래서 두건은 수금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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