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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홀릭
더 늙기 전에
다시 말해서 다리 성할 때 다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자
가족 ,친구 뿐 아니라 동호회나 친척들과도
여행계를 만들어
새로운 곳이나 저렴한 패키지투어가 나오면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을 하는데요
여행 날짜를
잡고나면서 부터 엔돌핀이 돌기 시작하고
몇날며칠 준비물 챙기며
여행정보를 공유하면서
동행인들 과의 교류는 판박힌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네요
막상 출발하면
탑승할 때까지 시간 다 허비하고
비행기안에서 영화보고 선잠 자는게
전부다 보니 지루하고 엄청 무료하죠
기내식 먹고
앉아 있자니 속도 불편하고
일정에 맞춰 따라 다니는 것도
피곤하고 힘이 너무 들어
진통제와 피로회복제를 달고 다녀요
그래도
근심 걱정없이 주는 밥 먹고 고급지게 대우받으며
새로운 경관과 색 다른 문화를 접할 때
격한 감동과 성취감은
다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되어
귀국하고 나면
또 다른 여행 계획을 구상하게 됩니다
대출받아
아파트 장만한 자식들은
"모임돈으로 빙하 구경 간다"
희희낙락 해서 짐 싸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용돈은 커녕 눈치를 주네요
"도대체 유럽을 몇번씩이나 가시는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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