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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망자와
산자의
휴식
처
현충원에
가면 향 냄새가 스며든다
몇 번을 가도 익숙하지 않지만
단풍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여전히 환한모습 이네요
호국둘레길은
코스별로 무지개 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애국자의 공간이지만
산 자의 휴식처도 되는거죠
비석마다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인데
'주차장이 넓어서 연애할 때 접선하기 좋은 장소'
이야기를 들으며
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과 애절함으로
위안과 명복을 비는 분들과
휴식을 위한 사람들도
함께품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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