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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대둔산  케이블카없으면 엄두도못내 대둔산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단풍이 절정일 때만 찾게 된다마천대 가는길은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지나가파른 산길을 만난다. 케이블카는6분 만에 베이스 캠프까지데려다 준다.울긋불긋한 복장으로단풍과 사진을 찍고팬플룻 밴드의 음악이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악전고투 끝에정상에 도달하면풍경에 감탄하며성취감이 밀려온다.

[하루한점] 2024.11.11

경쟁력

경쟁력  남보다 더투자  운영하던 PT샵은 고급 기구와 품위 있는 인테리어로 차별화해서회원 모집에 어려움이 없었어요옆 건물에 대형 체인점이 들어서면서상황이 바뀌었어요대규모와 다양한 서비스로회원과 강사들까지 빼앗아갔죠. 경쟁에서 밀리고살아날 수 있을지 현실은 냉정하네요부족한 부분을 채워현상 유지라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폐업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빨리 정리해야보증금이라도 조금 건질것 같아요

[하루한점] 2024.11.09

뺑소니

뺑소니  예식이 있는 주말은일정이 바빠지네요축하금을 송금하는 것보다는 혼주에게 눈도장 찍고뷔페를 즐기는 것이일석이조 죠  뒤늦게 독립기념관 단풍길을산책하며가을 기운을 듬뿍 받고 있는데뺑소니 차량으로 신고가 됐다고연락을 받았어요  특정 시간대 블랙 박스를확인 해보니전혀 감지가 되지 않았고차량에도 부딪힌 흔적이 없어"아니다"며 이메일로 증명했는데뒤에서 찍은 영상을 확보했다며조사를 받으라네요  "인지하지 못했다를 강조하고크던 작던 보험처리 한다고 해라"조언을 듣고 출두를 했지요  좁은 골목길 진행 하면서주차하던 상대차 앞 범퍼와우리차 뒷 범퍼 접촉이 되었고스친 흔적으로 보이는 사진이첨부되었네요  덤티기 아닌가긴가민가 하면서도가해를 인정하고 보험처리하면 경미한 사건이라 종결처리 하겠다 하니달리 방법이 없네요  ..

트럼프 당선

트럼프 당선  미국부터 먹고살자  "우리 부터 먹고 살자"새로운 질서를 예고하네요도덕적으로불편한 양반이 당선 되었어요대외 무역은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반미나 미군 철수를주장하던 세력도 힘을 잃고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야겠지요국민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목표로추진력과 박력으로 승기를 잡았고, 혈통과 결단력이 세계를 경제를 끌고가는 계기가 될까요

[하루한점] 2024.11.07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단풍길걷고 관람하고   단풍길 걷고 광대토대왕릉비와 태극기 마당에서 만세삼창하고 국민성금을기반으로 세운 성전은의미와 가치가 크고늦더위로 단풍은 아직 이르네요포장된 단풍길은 걷기 좋고, 낙엽이 흩날리는 모습은 여유롭고독립기념관의 위용은 대단합니다오천 년 한민족 발전사를 통해, 민족 정신과 국가관을 되새기고 관람하는 시간은 빠르게 바쁘게 지나가네요준공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했던일도 기억에 남고요

[하루한점] 2024.11.06

관광버스

관광버스  귀가멍멍 차가들썩   음악이 울리고춤동작과 웃음소리가차 안을 가득 채우면서흔들릴 때마다 부딪히며유쾌한 시작을 알리네요 휴게소에 도착하여해장술로 인사를 하고남해로 향하며 대도섬을 유람할 때까지일상의 무게를 잊고 경계를 허물며한 배를 탄 팀원으로서로를 배려하게 되고요 관광 뿐 아니라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여행의 매력이 여기 있네요

[하루한점] 2024.11.05

성철스님

성철스님  그만배우고 대충살거라  경전을 붙들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하신다 깨달음이란 먼 길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삶에 있다고. "그만 배우고, 대충 살거라."  돈오돈수(頓悟頓修), 한번 깨달으면 더 수련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데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니, 어느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을까. 엄격한 수행과 포교를 평생 하시더니'죄 값을 갚지 못해 지옥으로 간다'유언을 남기고득도의 경지 끝에서 겸손했던 한 인간의 행로

[하루한점] 2024.11.04

퇴임식

퇴임식  밥먹고 헤어지다   식사 자리에서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넨 뒤꽃다발 받고 헤어졌어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달랬죠사업은자신 없고 연금을 타니까용돈이나 벌어 쓰면 될것 같고해외여행도 몇 번 다녀왔으니별다른 취미를 찾을 것도 없이낚시 동호회나 따라 다닐까해요평생을몸 담았던 곳을 떠나는 일은 생각보다 담담하네요기약 없이 사람들과 작별했으니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찾아야겠어요

[하루한점]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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