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운동구상사

https://blog.naver.com/kimgs2580/223642343225 [공지] 태평마을사람들 신문 기고글: 부자유친건강은 행복이다! 중앙운동구상사입니다. 🌱💪✨ 중앙운동구상사의 김군석 대표님께서 ‘태평마을 사람...blog.naver.com   건강은 행복이다! 중앙운동구상사입니다. 🌱💪✨​중앙운동구상사의 김군석 대표님께서 ‘태평마을 사람들’ 📰 지역 신문 1면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의 기고문, '부자유친'은 부모와 자식 간의 애증과 깊은 유대 🌌를 솔직히 담아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이 글에서 김 대표님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과 헌신 ❤️,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애타는 마음과 속앓이를 담담하게 그려내셨습니다.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며 아들을 위한..

붕당정치  니들은그르고 우리가옳다  계절은 바뀌어 가는데정치는 제자리걸음이네요백성들의 삶보다 중요한 것은권력의 향방이고옳고 그름보다는서로를 비난하며 앞다투어 말하지만국민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아요경제는 흔들리고국제 정세도 변하고 있고주가는 떨어지고외교는 복잡해지지만서로를 겨누며 편 가르기로 흘러가네요국민을 위한다지만  삶이 더 어려워지고손을 맞잡고 할 일들은 많은데싸움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네요

커피  그맛이나  저맛이나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이 되었어요시장할 때 맥심 커피로허기를 달래기도 했는데원두를 갈아 마시며여유를 누리고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한잔 사기도 부담스러운데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지만사업이 잘 될거란 또 다른 이야기죠속 쓰려도없으면 못 산다고삶 속 깊이 자리 잡았어요시월의 마지막 날에도커피를 찾고있네요

기체조 종업식  오월에서 시월까지 태평교 아래 모여 몸을 펴고, 숨을 고르며 새벽을 깨운다. 혼자선 어려운 운동도 함께였기에 할수있었고함께였기에 즐거웠다. 음향을 맞추고, 동작을 맞추며 적막한 새벽을 흔들었다. 운동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다. 겨울이 지나 다시 만나면 굳었던 몸을 풀고또 한 번, 새벽을 깨우리라.

유림공원  가까운곳에 국화향그윽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는 시간꽃은 휴식을 준다. 정원은넓고 짜임새 있게 펼쳐지고, 향기와 국화꽃은감탄의 연속이다. 한 바퀴 둘러 보시며늦가을에 꽃들의 향연을 함께 하세요

무심원  방송을타야 손님이몰려     라제통문으로가는 고요한 밤반딧불이 인도해주는 길목에마음을 내려놓고치유하는 작은 쉼터가있다    반딧불을 테마로 한 장식은  온기를 더해 주고절벽을 따라 흐르는 분수는바람과 함께 생명력을 불어넣다천마를 활용한 음료는새로운 맛을 선사했고알리지 않았으면 어찌 찾아왔겠는가

국립대전숲체원  눈감고 귀열어  골짜기 깊은 곳에눈을 감고 귀를 열면자연의 노래가 흐른다. 새로운 공기신선한 숨, 물소리, 바람소리깊은 곳까지 스며든다자연과 살아가며 여유를 찾는다. 은행잎으로만든 여우와 돛단배 ,하늘을 바라보고주변을 둘러보면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건강보조식품  먹고나면 힘이팔팔  약 의존증에휘둘리면힘은 떨어지고, 약의 속삭임에 길들여진다. 예전의 활력은 사라지고 무언가를 찾으려면운동과 보약으로 유지가 되겠는가 자신을 알고나이를 받아들여야 하지만부처나 성직자의 길을 가야 하는가

시각차  마주보고 딴생각 시각차                                          마주 보고 있어도 다른 곳을 바라보고, 같은 말을 해도 뜻이 다르다. 같은 장면을 보아도 감정은 서로 다르고, 같은 사건을 겪어도 기억은 엇갈린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진실은 점점 흐려진다. 큰 목소리가 이긴다며 더 크게 외쳐도, 정작 중요한 말은 묻혀버린다. 같이 살아야 하지만 맞추며 살기는 어렵고,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기엔 늦었다. 혼자는 살기도 어렵지만 함께 살아가기도 쉽지않다 다른 시선 속에서 쇼윈도 부부가 되 간다

상강  단풍들 때 됐는데                                 단풍이  들때 됐는데, 아직 이르네요 국화향이 은은한 길을 걸으며 무더위를 회상하지요 서리가 내려야  가로수도 익어 갈텐데 바람 끝엔 겨울이 묻어난다감은 익고  하늘은 푸르고사색을 즐기며그렇게 가을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