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점]

정월대보름

중앙운동구상사 2025. 2.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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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나물

먹고

 달

맞이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으니

게으름을 털어내고

일어나야 할 때네요.

새 출발을 

다짐하며 설을 보냈는데

벌써 둥근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있어요.

스님들도 

동안거를 마치고 

활동을 시작하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야겠어요.

오곡밥과 

나물 한 상 차려놓고

막걸리 한잔으로 눈을 밝히고
겨울을 견뎌낸 것처럼 

희망찬 봄이 오고 있으니,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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