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사 서로다름을인정해라 주례사 –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 서울에서예식이 있어 서둘러 나섰지만, 한남대교를 건너기도 전부터 정체가 되어꼼짝 못하고 있습니다.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부모는 자식을 결혼시키는 책임이 있고, 자식은 자녀를 낳아 효도하는 게 도리인데현실은 큰 벽에 막혀 있지요.살림집 마련도,출산과 육아도 만만치 않고어렵게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점점 늘고 있으니주례사는 ‘사랑하라’보다다름을 인정하라’는 말이 담겼습니다.맞지 않아서싸우는 게 아니라다름을 이해하지 못해서싸우는 것이니,결혼은 다름을 품는 것으로함께 사는 첫걸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