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
닭이냐 계란이냐
비핵화냐 체제보장이냐
시작부터 꼬인 난제인데
말은 쉬워도 해법은 없고
어느 쪽도 먼저
손내밀기 어려운 형국이네요
단판인가 흥정인가
단숨에 결론을 낼 수도 있지만
현실은 밀고 당기기와
주고받는 과정에서
양보는 굴복이고
전략은 뻔히 보입니다
우리는 들러리로
어느 편도 들지 못한 채
결정을 기다리며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는 명분을
힘겹게 붙들고 있네요
핵은 만들었지만
경제가 피폐해졌으니
대가를 주면 합의하겠다는
속내가 드러나네요
2018 . 06 .13 .
'[Return 하루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 하나 되는 순간 (2) | 2025.05.01 |
---|---|
개표 (2) | 2025.04.28 |
사전투표 (4) | 2025.04.24 |
이사 (3) | 2025.04.23 |
불면증 (4) | 202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