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시작
현수막 걸고, 편 가르기
공천만
받으면
양당 모두
삼분의 일은 먹고
들어가겠죠
기권과
무관심표를 빼고 나면
남은 건 부동표 공략인데
공약보단 비방이
더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죠
도덕성은
물고 늘어지는 단골 메뉴고
학연, 지연, 혈연까지
동원 안 되는 게 없어요
그래도
도도한 민심의 여망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지요
누굴 찍어줄까
현수막이 흔들립니다
2018. 06. 02.
'[Return 하루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검진 (1) | 2025.04.23 |
---|---|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1) | 2025.04.23 |
월급 (1) | 2025.04.22 |
춘궁기 (1) | 2025.04.22 |
오월 (2)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