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카드값으로 퉁치다
월급을
봉투로 받던 시절엔
구멍가게, 쌀집, 술값
갚고 나면
다시 외상으로 이어졌죠
지금은
통장에 들어오자마자
카드값으로 빠져나가고
다시 또
카드를 꺼내 써요
신용으로 살던
외상 시대는
사라지고
이젠 카드사용으로
이자와
지출만 늘어났어요
예전엔 적게 주고
일 많이 시켰고
요즘은 최저임금 주고
일 더 많이 시키는데
여전히 박봉이라
항상 허덕입니다
2018. 06.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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