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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점] 2076

소금산

소금산  스릴속에 잔도와출렁 울렁  강이 흐르고 산세가 좋아 금강산 같다는 소금산에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해서발 아래가 훤히 보였고,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려 아찔아찔 하네요 출렁다리를 건넜는데,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지만골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느낌이꽤 스릴 있네요 벼랑 끝에 설치된 잔도를 따라 스카이타워로 향했어요. 걸을 때마다 조심스러웠지만,내려다보는 풍경은 환상적이어서그야말로 천하제일경이었죠. 울렁다리는생각보다 길어서 걷는 내내 조바심과 무섬탐까지 타면서 짜릿한 순간을 맛봤죠.  마지막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편하게 하산했습니다. 경상도지역은 산불 비상으로긴장감이 감돌고 있었지만고속도로와 관광지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어요.게다가 눈발이 흩날리고 강풍이 부는꽃샘추위까지 겹..

[하루한점] 2025.03.31

5 대 3

5 대 3 줄 타는곡예사의 속 타는대립 판결로 평가가 달라지고어떤 결정을 내려도 비판은 당연해서"기각이냐 ,인용이냐"합의를 해야하는데 한 명은 부재중이고 세 명은 설득이 안되지요기각하면 역사의 죄인으로 인용하면 논란이 일어날 게 뻔하니퇴임을 앞두고 부담스러운 순간"법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법과 현실이 일치하기 어렵죠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말하며당연한 결정이고정치적 판결이라 비난하면서책임을 지는것은판결을 내리는 이들의 몫이네요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도 나라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최선인지, 확신하기 어려우니어떤 선택을 하든결과는 평생 따라붙을 것 같아요

[하루한점] 2025.03.29

이재민

이재민  뜬금없이 날벼락 산불이 번져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고  학교 체육관 바닥에 몸을 뉘고 잠을 청하고 있네요 살아 남았으나 집을 잃고 망연자실한 이재민에겐  위로가 되지않네요 헬기들이 물을 퍼 나르며 사투를 벌였지만 진화가 쉽지않고요비가조금 내리긴 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고전소되었으니지금 상황은그야말로 날벼락이네요 산불이 남긴 폐허 속에서도 복구와 재건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루한점] 2025.03.28

작전

작전 질질끌다 무죄판결 1심에서유죄 판결이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어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 대법원의 판결이 주목되네요 재판이 길어지고 판결을 예측하기 어려워 점쟁이도 헷갈리는 경우수라고 하네요법이란 해석에 따라같은 증거를 두고도결과가 달라질 수 있네요 협박을 주장하는 측과 부인하는 편 사이에서 법적 처벌이 가능한 협박이냐에 따라 판결이 달라지나 봅니다공방이 길어질수록 전략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으니마지막까지 치밀한 준비로승부를 걸어 보겠지요

[하루한점] 2025.03.27

무승부

무승부 잘하다 끝내비겨 수비가 뚫리면서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축구 운영도 팬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도변수로 작용하네요 홈경기여서 기대가 컸는데   승리를 못해  섭섭하기도 하지만사력을 다해 싸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야지요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잖아요

[하루한점] 2025.03.26

동시 다발

동시 다발 자나깨나 불조심  가옥이 전소되고 사상자가 발생하자 대피 방송이 계속되네요 전국적으로 산불이 나서 메인 뉴스도  산불 진화 소식으로 바뀌게 되네요   물과 불은 인간에게 필수지만 세력을 키우면 공포로 변하지요 산불 감시 체계도 잘 되어 있고예방 홍보도 많이 하지만 피해 범위는 넓어지고강풍이 불어 진화가 어려워져실화든 방화든 속수무책 이네요 해가 지고 헬기가 철수하자 불길은  밤새 타 오르니바람이 자자들고 비가 내려야 꺼질것 같아요

[하루한점] 2025.03.24

재판

재판 간단한걸 질질끌어 뻔한 사실도 법적 싸움으로 뒤엉키게 되면 옳다기 보다 어느게 유리한가를  따지게되고 공정 보다는  힘의 논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판례로도 알 수가 있죠 전관예우는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이 아니라죄를 줄이거나  죄를 만들 수 도 있는 기회이고힘없는 사람은  '불쌍하게 보이는 것' 으로 돈이나 권력이 없으니 동정심에 기대는 방법이지요 공명심 보다는다투는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법조인 이라해도법으로 밥먹고 사는  직업인에 불과 한거죠

[하루한점] 2025.03.21

개막

개막  광화문열기를 야구장으로 승패를 운동 경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기면 기쁘고, 지면 아쉬울 뿐인데, 극단적인 찬반 속에서 모두가 지쳐버린 듯하네요 이제는 목소리 높여 소리 지르고몸짓하며 응원가를 따라 부를 시간이에요 시범경기가끝나고 개막전이 시작되네요 우리 편이 이기길 간절히 바라며 참여했던 열정을이제는 야구장에서불태워야지요  홈구장에서  승리하면 환호성과자부심이 생기고홈런이라도 한 방 터지면 세상만사가 오케이죠

[하루한점]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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